시나리오작법1 더 글로리, 미스터 션샤인을 쓴 김은숙 작가는 어떻게 대사를 쓸까 드라마 대사 하나가 유행어가 되고, 장면 하나가 밈으로 번지는 작가가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 이야기입니다.저는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도깨비, 더 글로리까지 쭉 보면서 처음에는 배우들 연기 덕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배우 입에서 나오는 대사 자체가 이미 무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사 철학: 감정을 전달하는 무기로서의 대사드라마 대사를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이 아니라 감정의 무기로 쓴다는 표현, 김은숙 작가의 작업 방식을 보면 이게 그냥 수사가 아닙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잘생겼어요?" 같은 대사가 오글거린다는 지적을 받을 때 작가 본인은 "저는 그렇게 남자 꼬셨는데"라고 답했다는 게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픽션이 아니라 자기 삶에서 끌어올린 문장이라는 뜻.. 2026. 4. 28. 이전 1 다음